주시 홀딩스, 2분기 순손실 대폭 감소... 300개 이상 신제품 출시 및 시설 부채 차환

주시 홀딩스(Jushi Holdings Inc.)(OTC:JUSHF)가 2024년 6월 30일 종료된 2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상당한 운영 개선과 전략적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2분기 순손실이 19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2분기 1400만 달러 손실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주시의 짐 카시오포(Jim Cacioppo) CEO 겸 회장 겸 창업자는 "2분기 실적은 비용 절감 조치를 유지하면서 자산 기반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전사적 운영 개선 계획이 유망한 결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분기 매출총이익률이 50.4%에 달했고 조정 EBITDA도 매출의 22.4%로 더욱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는 주로 버지니아 재배-가공 시설에서 달성한 효율성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재무 지표

순손실: 주시의 순손실은 전년 동기 1400만 달러에서 190만 달러로 감소했다.
매출: 총 매출은 6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 및 이익률: 매출총이익은 326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50.4%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 조정 EBITDA는 1450만 달러, 마진은 22.4%를 기록했다.
현금 보유: 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500만 달러였다.

운영 하이라이트 및 전략적 발전

이번 분기 동안 주시는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308개의 새로운 SKU를 출시했으며,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시장 입지를 강화했다.

성장 및 시장 확대

주시는 특히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에서 신제품 출시와 제품 품질 및 효능 개선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의 도매 사업은 주로 버지니아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6% 증가한 7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카시오포 CEO는 "우리의 상용화 전략은 성과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남아있다"면서 "우리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308개의 새로운 고마진 SKU를 추가로 출시해 연초부터 지금까지 총 751개의 새로운 SKU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매 사업도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오하이오에서는 전 분기 대비 110%, 전년 동기 대비 76%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하이오에서 약 1만5000평방피트의 이중 적재 재배 시설을 추가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망

분기 이후 주시는 전략적 차환과 부채 감축을 통해 재무상태표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 주요 주에서의 향후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주시 홀딩스는 선스트림 뱅코프(SunStream Bancorp Inc.)와 4850만 달러의 담보부 장기 대출 발행과 430만 달러의 현금을 통해 1순위 채무 차환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재무상태표를 크게 개선했다. 이러한 전략적 금융 조치로 추가 부채 상환이 가능해져 회사의 단기 부채를 100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미만으로 줄였다.

카시오포 CEO는 "우리는 4850만 달러의 새로운 장기 대출과 7월 보유 현금에서 680만 달러를 지급해 인수 시설 부채를 성공적으로 차환했다"며 "또한 360만 달러의 약속어음을 상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