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美 모기지 금리 17개월 최저치... 주택 구매자들 `관망세` 지속

Piero Cingari 2024-08-28 22:19:56
美 모기지 금리 17개월 최저치... 주택 구매자들 `관망세` 지속
미국 주택 구매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모기지 금리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월 23일까지의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융자 한도 766,550달러 이하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50%에서 6.44%로 하락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4주 연속 금리 하락을 기록했다.

모기지 비용의 주요 기준이 되는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8월 23일까지의 주간 동안 5bp 하락해 4.09%를 기록했다.

30년 모기지 금리, 2023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모기지 은행협회(MBA)의 주간 신청 조사에 따르면 모기지 신청은 전주 대비 0.5% 소폭 증가에 그쳤다.

금리 변동에 더 민감한 재융자 활동은 소폭 감소했다. 재융자 지수는 전주 대비 0.1%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85%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낮아진 금리를 활용하려는 주택 소유자들의 움직임이 연간 기준으로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변동금리 모기지(ARM)의 금리도 하락했다. 5/1 ARM의 평균 계약 금리는 6.25%에서 5.98%로 떨어져 유연한 대출 조건을 원하는 차입자들에게 다소 숨통을 틔워주었다.

MBA의 부회장 겸 부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엘 칸(Joel Kan)은 "최근 몇 주간 관찰된 바와 같이 금리가 낮아졌음에도 주택 구매 신청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예비 주택 구매자들은 금리가 낮아지고 매물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관련주 2년 최고치 기록

모기지 금리 하락은 모기지 관련 주식에도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iShares 주거 및 복합 부동산 ETF(NYSE:REZ)는 화요일 0.6% 상승해 2022년 8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ETF는 현재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잠재적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2024년 8월에만 REZ ETF로 1억35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최대 월간 유입액으로, 차입 비용이 계속 낮아짐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보여주고 있다.

REZ ETF, 14주 연속 상승으로 2년 최고치 기록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