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에 7%P 앞서... 월가 `경계심` 풀리나
Shanthi Rexaline
2024-09-18 17:05:33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11월 대선 유력 승리자로 부상했다.
CNBC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연준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전략가, 경제학자, 펀드매니저 등 27명의 응답자 중 48%가 해리스를, 41%가 트럼프를 승리 후보로 꼽았다.
이는 해리스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지 2주 만에 이뤄진 7월 말 조사 결과와 대조적이다. 당시엔 트럼프 50%, 해리스 37%였다. 바이든이 후보였을 때도 트럼프가 48% 대 35%로 앞섰다.
최근 ABC 뉴스 주최로 열린 첫 TV토론회에서 해리스가 승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면서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해리스의 입지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식시장과 경제 측면에서는 트럼프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6%가 트럼프 정부가 주식시장에 더 유리할 것이라고 답했고, 44%는 트럼프가 경제 전반에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를 택한 응답자는 41%였다.
반면 42%는 해리스가 미국을 위해 더 나은 후보라고 답했고, 트럼프를 지지한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조엘 나로프 나로프 이코노믹스 대표는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와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경제를 침체로 몰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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