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랩 USA(나스닥: RKLB) 주가가 금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키뱅크가 목표주가를 8달러에서 11달러로 37%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마이클 레숙 키뱅크 애널리스트는 로켓랩에 대해 비중확대(오버웨이트)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달러에서 1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벤징가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로켓랩 주가는 최근 5일간 30% 가까이 상승했으며, 현재 10달러에 근접해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의 전망대로라면 약 1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로켓랩은 목요일 바르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즈를 위한 두 번째 우주선 제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우주 운용, 재진입 위치 조정 기동, 바르다의 캡슐 회수를 위한 궤도 이탈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금요일 로켓랩은 53번째 일렉트론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키네이스 킬드 더 라디오트 스타' 미션의 일환으로 5개의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배치했다.
로켓랩을 비롯한 우주 관련 주식들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