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 픽셀·갤럭시보다 오래 쓴다... 품질 우수? 충성도 높아?
Ananya Gairola
2024-10-03 16:58:48
소비자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의 연구 결과,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보다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일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새 폰을 구매한 아이폰 사용자 중 약 3분의 1이 이전 기기를 3년 이상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중에서는 21%만이 3년 이상 된 기기를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추세의 원인으로 아이폰의 내구성 향상, 더 투명해진 할부 결제 계획, 그리고 애플이 새로운 필수 기능을 덜 도입하는 점 등을 꼽았다.
또한 아이폰 사용자의 3분의 1만이 2년 미만 된 폰을 교체한 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57%가 2년 미만 된 폰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제조사를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이 있고 상대적으로 폰에 적은 투자를 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능에 더 관심을 갖고 더 자주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전의 조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지난해 CIRP는 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보다 덜 자주 기기를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11월 투자회사 파이퍼 샌들러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십대의 90%가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거나 다음에 아이폰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초 CIRP는 2023년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13%가 아이폰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애플과 삼성은 미국 스마트폰 판매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기준 각각 52%와 31%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레노보(9%)와 HMD(2%)가 잇고 있다고 독일의 데이터베이스 기업 스태티스타는 밝혔다.
한편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알파벳의 구글은 시장에서 틈새 플레이어로 남아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