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의 공포-탐욕 지수가 월요일 '극도의 탐욕' 영역으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 개선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월요일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3000선을 돌파해 마감했고, S&P 500 지수 역시 세션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주요 지수들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 상승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1.2% 올랐다.
월요일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정보기술, 부동산, 유틸리티 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너지 업종은 전체 시장 흐름과 달리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월요일 약 201포인트 상승한 43,065.22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77% 오른 5,859.8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87% 상승한 18,502.69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월요일 현재 지수 수치는 76으로, 이전 수치 74.6에서 상승해 '극도의 탐욕' 영역으로 진입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심리가 높을수록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심리가 높을수록 반대의 효과를 낸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지수 범위는 0에서 100까지로, 0은 극도의 공포를, 100은 극도의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