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데이비슨의 소프트웨어 담당 매니징 디렉터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질 루리아(Gil Luria)는 알파벳(Alphabet Inc.) 자회사 구글(Google)의 데이터센터 부문 경쟁 우위를 강조했다. 특히 구글의 자체 제작 칩이 성능 면에서 엔비디아(NVIDIA Corp)에 이어 업계 2위라고 밝혔다.
CNBCOvertime과의 대담에서 루리아는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마진이 11%에서 17%로 개선됐으며, 이는 매출 성장률이 29%에서 35%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투자수익률(ROI)은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확장을 정당화할 만한 가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알파벳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자체 제작 칩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루리아는 이 전략이 비용 효율적이며, 중요하게는 구글을 주요 경쟁사들과 차별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의 자체 칩은 엔비디아에 이어 2위로, 이는 큰 비용 우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