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 연준(Fed)의 중대 결정을 앞두고 시장 전문가들이 임박한 금리인하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글로벌 핀테크 솔루션 제공업체 B2BROKER의 존 무리요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대형 성장주, 실물자산 등 3대 핵심 영역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같은 제안은 9월 16~17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무리요는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의 명확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금리 하락과 현금 수익률 감소로 "채권이 수익과 자본차익 측면에서 더욱 매력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수익률이 더 하락하기 전에 여유자금을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미 국채 수익률은 10년물이 4.05%, 2년물이 3.56%를 기록했다. 30년 장기물 수익률은 4.67%까지 하락했다.
무리요는 채권 외에도 금리에 민감한 대형 성장주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것을 권장했다. 이들 종목은 초기에 더 큰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주요 대형 성장주 목록이다.
종목 | 연초대비 수익률 | 1년 수익률 |
엔비디아(NASDAQ:NVDA) | 28.10% | 48.71% |
애플(NASDAQ:AAPL) | -5.67% | 3.26% |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 19.69% | 17.33% |
아마존닷컴(NASDAQ:AMZN) | 4.42% | 22.97% |
알파벳(NASDAQ:GOOG) | 26.31% | 54.80% |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 25.31% | 42.87% |
테슬라(NASDAQ:TSLA) | -2.76% | 60.48% |
브로드컴(NASDAQ:AVGO) | 55.03% | 118.54% |
TSMC(NYSE:TSM) | 28.44% | 51.03% |
마지막으로 그는 달러 약세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비해 실물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것을 권장했다.
달러인덱스는 0.18% 상승한 97.7090을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 10.11% 하락했다.
한편 금 현물가격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0.39% 상승한 온스당 3,648.18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최고가는 3,674.75달러였다. 금 가격은 최근 6개월간 24.46%, 1년간 42.62% 상승했다.
연준은 미국 노동시장의 새로운 도전, 구조적 인플레이션, 금리인하에 대한 상당한 정치적 압박 사이에서 "미묘한 입장"에 처해있다. 무리요는 연준의 선택의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무리요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한 입장을 언급하며 "추가적인 금리동결은 연준의 '소극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뿐만 아니라 더 큰 정치적 고려사항으로 인해 강한 부정적 반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금요일 장전 혼조세를 보였다. SPY는 0.035% 하락한 657.40달러, QQQ는 0.13% 상승한 584.8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