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미트 3분기 실적 반등 신호… 매출·EPS 전망치 상회, 현금 보유고 관심 집중

비욘드미트(Beyond Meat Inc)(나스닥: BYND)가 수요일 시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적 요약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비욘드미트의 3분기 매출은 8,101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8,071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조정 순손실은 41센트로, 예상 손실 44센트보다 양호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미국 소매 채널 순매출은 14.6%, 미국 식품서비스 채널 순매출은 15.5% 각각 늘었다. 해외 소매 채널 순매출은 17% 증가한 반면, 해외 식품서비스 채널 순매출은 17.2% 감소했다.

9월 28일 기준 비욘드미트의 현금, 현금성자산, 제한 현금은 1억3,490만 달러였으며, 총 부채는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선 브라운 비욘드미트 CEO는 "3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전분기와 전년 대비 모두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영업비용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 연말까지 현금 보유고를 늘리고 2025년에는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망

비욘드미트는 2024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억2,000만~3억4,000만 달러에서 3억2,000만~3억3,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연간 매출을 3억2,859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경영진은 수요일 오후 5시(동부시간)로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 설명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비욘드미트 주가는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5.78% 하락한 6.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