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넷플릭스, 광고 지원 요금제 이용자 7000만 명 돌파... 라이브 스포츠 광고도 확대

2024-11-13 04:00:52
넷플릭스, 광고 지원 요금제 이용자 7000만 명 돌파... 라이브 스포츠 광고도 확대

넷플릭스(Netflix Inc, NASDAQ:NFLX)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화요일 넷플릭스는 광고 지원 스트리밍 요금제 출시 2년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7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최신 실적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이 소식은 저가 요금제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이 요금제는 출시 이후 빠르게 인기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 지원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어, 저렴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2022년 11월 출시된 이 서비스는 당초 구독자 증가세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CN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모든 주요 지역에서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초기의 구독자 정체 문제를 극복했다. 3분기에 510만 명의 신규 이용자를 추가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총 구독자 수는 2억8270만 명에 달했다.

내년부터 넷플릭스는 구독자 수 공개를 중단하고 매출 성장과 기타 재무 지표를 주요 성과 지표로 삼을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초 발표한 3년 계약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당일 방영 예정인 두 건의 NFL 경기에 대한 광고 시간을 모두 판매했다고 확인했다.

스트리밍 거대 기업은 판두엘(FanDuel)과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 Inc, NYSE:VZ) 등 주요 광고주를 확보했다. 판두엘은 경기 전 독점 스포츠북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 이는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광고 지원 콘텐츠로 전략적 확장을 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5월 이후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요금제는 큰 진전을 보였다. 올해 초 업프론트(Upfronts) 행사에서 보고된 4000만 명에서 이용자 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당초 광고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NASDAQ:MSFT)에 의존했던 넷플릭스는 캐나다에서 자체 광고 인프라를 출시했으며, 2025년 중반까지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시장 영향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의 강력한 분기 실적과 다양한 성장 기회를 근거로 2025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넷플릭스의 광고, 게임, 라이브 이벤트 확대 전략을 높이 평가하며 규모의 경제를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

맥쿼리(Macquarie)는 '오징어 게임 시즌2'와 NFL 크리스마스 중계 등 인기 콘텐츠가 이용자 참여를 증진시킬 것으로 전망했지만, 특히 해외 시장에서 광고 요금제의 수익화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키뱅크(KeyBanc)는 광고 지원 옵션과 잠재적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강력한 매출 성장을 예상했고, JP모건은 넷플릭스가 TV와 영화 스트리밍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연초 대비 73%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 1(Invesco QQQ Trust, Series 1, NASDAQ:QQQ)과 SPDR S&P 500(NYSE:SPY)을 통해 넷플릭스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NFLX 주가는 1.35% 상승한 816.3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