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TSMC, 4분기 실적 호조... AI 수요에 힘입어 3나노·5나노 공정 매출 견인

    Anusuya Lahiri 2025-01-16 19:36:37
    TSMC, 4분기 실적 호조... AI 수요에 힘입어 3나노·5나노 공정 매출 견인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대만 반도체 제조회사)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용 첨단 공정 기술에 대한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애플의 스마트폰용 칩을 공급하는 이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는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제시했다.


    TSMC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268억8000만 달러(8684억6000만 대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262억8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3746억8000만 대만 달러, 14.45 대만 달러(2.24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2.23달러를 웃돌았다.


    달러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0%, 전분기 대비 14.4% 증가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261억~269억 달러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TSMC는 3나노와 5나노 기술에 대한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다만 1분기에는 스마트폰의 계절성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AI 관련 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3나노 공정이 전체 매출의 26%, 5나노 공정이 34%, 7나노 기술이 1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7나노 이상의 첨단 기술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TSMC의 AI 기술 우위는 4분기 매출총이익률을 600bp 개선시켜 59%로 끌어올렸다. 3나노와 5나노 칩의 점유율이 높아진 반면, 인텔과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으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TSMC의 영업이익률은 740bp 개선된 49%를 기록했다.


    TSMC는 2025년 1분기 매출을 250억~258억 달러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49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57%~59%, 영업이익률은 46.5%~48.5%로 예상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설비투자 예산을 380억~420억 달러(전년 298억 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AI 기술 제한을 강화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린 결정으로 보인다.


    TSMC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03%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반에크 반도체 ETF(VanEck Semiconductor ETF)와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iShares Semiconductor ETF)를 통해 반도체 제조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다.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TSMC 주가는 4.86% 상승한 21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