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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머크 소송 관여, 상원 인준청문회 앞두고 도마에

    Vandana Singh 2025-01-24 01:22:45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머크 소송 관여, 상원 인준청문회 앞두고 도마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가운데, 1월 29일 수요일로 예정된 상원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그의 머크(NYSE:MRK)社 가다실 백신 관련 소송에 대한 금전적 이해관계 유지 결정이 도마에 올랐다.


    윤리협약과 법원 문서에 공개된 이 결정은 제약회사를 규제하는 연방기관을 이끌게 될 케네디의 잠재적 이해상충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윤리 신고서를 인용해 백신 회의론자로 유명한 케네디가 머크社의 가다실 백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위스너 바움 법률사무소에 의뢰된 사건들로부터 계속해서 수수료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널리 접종되는 백신이다. 케네디는 지난 2년간 이러한 의뢰로 25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는데, 이는 연봉 약 20만 달러인 보건복지부 장관 급여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케네디는 이들 사건의 변호사는 아니지만 성공보수의 10%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백신 상해 보상 프로그램과 같은 연방 정부 프로그램이 관여된 사건들의 이해관계는 포기하겠지만, 보건복지부 윤리사무소의 승인을 받으면 다른 소송들의 지분은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욕타임스는 비판론자들이 케네디의 금전적 유대관계가 중대한 윤리적 우려를 제기한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전 백악관 윤리 변호사인 리처드 페인터와 스테이트 데모크라시 디펜더스 액션의 버지니아 칸터 등 윤리 전문가들은 케네디가 FDA 등의 기관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면 특히 머크가 백신 및 제약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할 때 편견의 인식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페인터는 케네디의 입장을 잠재적으로 '협박성'이라고 표현했으며, 칸터는 그의 공정한 행동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의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상원 위원회가 인준청문회 일정을 잡은 한편, 미치 매코널(공화-켄터키) 상원의원과 빌 캐시디(공화-루이지애나) 상원의원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은 케네디의 백신 관련 입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타임스에 따르면 이 금전적 약정이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이해상충이라고 비판하며, 케네디가 반백신 음모론을 조장하여 이익을 얻고 있다고 비난했다.


    케네디는 오랫동안 정부와 제약 산업의 유착을 비판하며 '규제 포획'의 종식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 승인 철회 요구와 가다실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는 소송 홍보 등 그의 백신 반대 이력으로 인해 정밀 조사가 강화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머크는 가다실의 안전성을 주장하며 그 효능을 뒷받침하는 광범위한 과학적 증거를 인용하고 있다.



    주가 동향
    머크(NYSE:MRK) 주가는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장중 1.2%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