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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법무부, 중국인 12명 해킹 혐의 기소..."중국 정부가 해커 고용해 미국인 공격"

    Namrata Sen 2025-03-06 16:54:17
    美 법무부, 중국인 12명 해킹 혐의 기소...

    미 법무부가 전 세계적 해킹 작전에 연루된 혐의로 중국인 12명을 기소했다.


    주요 내용


    법무부는 중국 공안부와 국가안전부가 해커들을 고용해 기밀 정보를 수집하고 전 세계의 비판자들을 추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FBI 사이버 부문의 브라이언 본드란 차장은 "중국 공안부가 해커들을 고용해 중국 공산당을 비판하는 미국인들에게 디지털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중국 공안부 소속 관리 2명, 아이순(i-Soon) 직원 8명, APT27(Advanced Persistent Threat 27)로 알려진 조직의 멤버인 저우 슈아이와 인 커청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뉴욕과 워싱턴에서 연방 법원의 기소 대상이 됐다. 법무부는 공안부 관리들과 아이순 관련 정보에 대해 최대 1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APT27 멤버들에 대해서는 각각 2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해커들은 훔친 정보를 중국 정보·보안 기관에 판매해 전 세계적으로 표현의 자유와 민주적 절차를 억압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들의 공격 대상에는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주요 종교 단체, 중국 내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는 단체, 미국의 여러 언론사가 포함됐다. 대만, 인도, 한국, 인도네시아의 외교부와 홍콩 신문사, 종교 지도자도 표적이 됐다.


    시장 영향


    이번 기소는 미국과 중국 간 사이버 전쟁에서 중요한 진전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법무부가 제기한 첫 주요 해킹 관련 국가안보 사건이다. 에바니나 그룹의 윌리엄 R. 에바니나 CEO의 증언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무역대표부와 FBI는 중국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연간 재정적 피해를 3000억~6000억 달러로 추산했다.


    해커들의 피해자에는 미국 내 중국 정부 비판자들, 아시아 정부 외교부, 미국 연방 및 주 정부 기관들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글로벌 통신망과 대학을 표적으로 삼은 또 다른 중국 해커 그룹 '솔트 타이푼'의 활동이 드러난 사건에 이은 것이다.


    미 법무부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데 있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맨디언트 등이 이번 수사에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