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경제정책 `너무 급진적이고 고통스러워`...증권가 `주가 30~50% 폭락 가능성` 경고

2025-03-11 21:36: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전환 정책이 취임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크레이그 샤피로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분석을 통해 트럼프의 접근 방식이 주가와 주택 가격을 30~50% 폭락시킬 수 있다며 심각한 경제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베어 트랩스 리포트의 매크로 전략가인 샤피로는 공공 적자 주도 성장에서 민간 부문 주도 성장으로 전환하려는 트럼프의 경제 전환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지난 금요일 미국 경제가 정부 지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전환 기간을 '디톡스 기간'이라고 표현했다.


이른바 '디톡스 기간'은 정부 지출을 줄이고 장기적인 경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만, 샤피로는 이 과정이 너무 급격해 단기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피로는 행정부의 경제 전환을 두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며 "트럼프의 1단계 전환 계획에서 발생하는 자산 가치 하락이 2단계의 혜택을 보기도 전에 너무 빠르고 고통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와 주택 가격이 30~50% 하락할 수 있으며, 현재 행정부가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경제 자문단이 설명한 2단계는 감세, 규제 완화, 인프라 투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하지만 샤피로는 트럼프의 의회 장악력이 제한적이고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를 꺼리는 상황에서 시장이 그 혜택을 느끼기도 전에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는 일요일 자신의 경제 정책으로 인한 단기적 혼란 가능성을 인정했으며, 경기 침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는 "그런 것들을 예측하기는 싫다"면서 자신의 행정부가 추진하는 변화를 "매우 큰 것"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주 목요일에도 트럼프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시장을 보고 있지 않다. 장기적으로 미국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매우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샤피로는 해외 자본이 빠져나가고 시장 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를 고려할 때, 행정부가 "극도로 위험한 경제적 도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이 바느질을 잘하기를 바란다"며 현 상황의 취약성을 강조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는 화요일 장전에 상승했다. SPY는 0.46% 오른 563.17달러, QQQ는 0.63% 상승한 475.7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월요일의 급격한 시장 하락으로 나스닥 100은 최근 고점 대비 12.56% 하락했고, S&P 500은 8.67% 하락했다. 나스닥 100이 이미 지난주 조정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S&P 500도 조정 구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