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심야 직원회의 열고 테슬라 주식 보유 독려...배송 전망은 하향

지난 주 테크·자동차 업계는 일론 머스크의 행보와 테슬라(NASDAQ:TSLA)의 도전과제로 격동의 한 주를 보냈다.

테슬라 직원들에게 주식 보유 당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는 예고 없이 열린 심야 전체 직원회의에서 직원들에게 테슬라 주식을 계속 보유할 것을 독려했다. 당초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으로 예정됐던 회의는 오후 9시 58분에 시작됐다.

3월 테슬라 배송 전망 하향

테슬라 주가가 2025년 들어 40%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서도 중국에서는 올해 최고 수준의 주간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테슬라의 3월 배송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웨이모, 로보택시 시장 선두 질주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자율주행차 부문 웨이모가 미국 여러 도시에서 200만 건 이상의 유료 로보택시 운행을 달성하며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큰 격차로 앞서나가고 있다. 한편 아마존의 자율주행차 부문 주스는 테슬라를 맹추격하고 있다.

엔비디아, GM과 자율주행 파트너십 체결

엔비디아(NASDAQ:NVDA)의 젠슨 황 CEO는 제너럴모터스(NYSE:GM)와 자율주행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차주 보험료 인상 가능성

테슬라 차량에 대한 반달리즘이 급증하면서 테슬라 차주들의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연관성에 대한 반감으로 스프레이 페인트 낙서, 방화, 심지어 총격 사건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