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X ETF "2025년 AI와 데이터센터가 ETF 핵심 테마될 것"

글로벌X ETF의 아렐리스 아고스토 상품연구전략 이사가 3월 마이애미에서 열린 퓨처프루프 시티와이드에서 벤징가의 댄 리치와 만나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X ETF는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뉴욕 소재 ETF 운용사다.

아고스토 이사는 현재 ETF의 가장 두드러진 테마가 인공지능(AI)과 그 인프라 분야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X 인공지능&기술 ETF(NASDAQ:AIQ)와 글로벌X 데이터센터&디지털인프라 ETF(NASDAQ:DTCR)에 반영되어 있다.

아고스토 이사는 "미국의 데이터센터 수요와 공급을 살펴보면, 현재 입주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AI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이며, 새로운 기술이 데이터센터의 공간이나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내 초당적 인프라 투자 지원을 고려해 광범위한 인프라 투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X 미국인프라개발 ETF(BATS:PAVE)는 미국 내 인프라 기업들을 추적한다.

아고스토 이사는 또한 글로벌X ETF의 향후 수년간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트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X에서 테마 투자를 고려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구조적 변화를 목표로 한다"며 "AI는 이미 매우 구체적으로 볼 수 있어 더 성숙한 단계에 있다. 유전체학이나 휴머노이드처럼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테마들도 있다. 우리는 오늘날 이미 구체화되고 있는 트렌드들이 이러한 초기 단계의 테마들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