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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명은 단순히 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할란 서(Harlan Sur)는 브로드컴과 마벨테크놀로지가 AI 관련 네트워킹 인프라 구축의 중심에 있어 AI 붐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GPU, 알파벳 산하 구글의 TPUv6, 아마존의 트레이니엄2가 주도하는 가속 컴퓨팅의 급격한 확장으로 더욱 빠른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확장함에 따라 800G와 차세대 1.6T 네트워킹 솔루션 수요는 2025년 이후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이번 주 OFC 네트워킹 컨퍼런스에서 브로드컴은 토마호크5와 제리코3 칩셋의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고성능 스위칭 분야에서의 지배력을 과시했다. 회사는 올해 말 3나노미터 토마호크6 출시를 준비하며 AI 네트워킹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마벨은 PAM4 DSP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024년 이 부문에서 1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차세대 1.6T AEC와 실리콘 포토닉스(SiPho) 솔루션을 주도하며, 스케일아웃과 스케일업 네트워킹 수요를 모두 공략하고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AI-ASIC 수요 증가로 마벨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연내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브로드컴은 고성능 네트워킹 분야에서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다. 51.2Tbps 처리량을 자랑하는 토마호크5 스위치는 이미 대량 생산 중이며, 102Tbps급 차세대 토마호크6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AI 관련 네트워킹 매출은 60% 이상 증가했으며, 서 애널리스트는 PCIe Gen5 연결성부터 코패키지드 광학까지 아우르는 브로드컴의 폭넓은 스케일아웃·스케일업 솔루션 라인업이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주도 네트워킹 성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브로드컴과 마벨 지분을 상당수 보유한 아이쉐어즈 반도체 ETF와 반엑 반도체 ETF를 고려할 수 있다.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내면서 브로드컴과 마벨은 최적의 위치를 선점했다. 초고속 네트워킹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반도체 선도기업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