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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광주 ETF 급등...GDX 2012년 최고치, 뉴몬트 9% 폭등

    Chandrima Sanyal 2025-04-12 03:50:20
    금광주 ETF 급등...GDX 2012년 최고치, 뉴몬트 9% 폭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글로벌 시장이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이 금으로 몰리고 있다. 다만 실물 금이 아닌 보관 부담이 없는 ETF를 통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금 가격이 1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중 무역관계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 ETF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광풍은 실물 금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금광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밴엑 골드마이너스 ETF(NYSE:GDX)는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요일 장중 6.11% 급등했다.


    이 ETF의 최대 보유종목인 뉴몬트(NYSE:NEM)는 이날 9% 이상 상승했다. 이번 주에만 25% 급등해 1998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투자 수요가 실물 금을 넘어 금광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다른 금광주 ETF들도 이날 인상적인 실적을 보였다:


    • 아이셰어즈 MSCI 글로벌 골드마이너스 ETF(NASDAQ:RING)가 장중 6.39% 상승하며 선두를 달렸다.
    • 스프롯 골드마이너스 ETF(NYSE:SGDM)가 5.87%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 탐사 중심 광산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골드익스플로러스 ETF(NYSE:GOEX)는 4.75% 상승했다.
    • 소형 금광주에 투자하는 밴엑 주니어 골드마이너스 ETF(NYSE:GDXJ)는 5.13% 상승했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3월에만 전 세계 실물 금 ETF에 8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로써 1분기 순유입액은 2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이 절정이었던 2020년 2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북미 투자자들이 이번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1분기 전체 유입액의 약 76%인 129억 달러가 북미에서 유입됐다. 이는 주식과 채권 시장이 변동성 확대로 흔들리면서 나타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의 일환이다.


    이번 금 랠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0개국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 직후 시작됐다.


    EU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은 90일간의 유예기간을 받았지만, 중국에는 125%의 관세가 인상됐다. 베이징이 84%의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서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시장이 흔들리는 동안 금은 수요일 3.3%, 목요일 1.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50달러 근접했다. 런던 현물 금은 온스당 3,117.15달러에 거래됐다.


    주식시장의 놀라운 반등에도 금의 강세는 계속됐다. S&P500 지수는 관세 완화 기대감에 거의 10% 급등했지만, 투자자들은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연준의 개입 가능성에 대비해 금으로 헤지를 이어갔다.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도 금 상승 모멘텀을 강화했다.


    대형 금광주, 소형 금광주, 탐사 중심 금광주 ETF의 광범위한 상승은 귀금속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 변동성이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실물 금과 금 관련 주식들이 전략적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되찾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