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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JP모건(NYSE:JPM)이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서밋에서 중국과의 무역 긴장 및 관세에 대해 언급한 발언을 두고 개인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베센트의 발언으로 시장 시가총액이 2.2조 달러 급등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에서 배제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요 내용
인기 금융 뉴스레터 코베이시 레터는 수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베센트가 비공개 투자자 서밋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 행사는 '일반인과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베센트는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중국과의 긴장완화'를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현재의 무역 환경이 '양측 모두에게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현지시간 오후 12시에 이뤄졌으며, 이후 시장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S&P 500 선물이 5% 급등해 시가총액이 2.2조 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련 정보를 알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가 145%까지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오후 5시 18분이 되어서야 였고, 그제서야 개인투자자들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코베이시 레터는 'JP모건 행사 참석자들이 이러한 뉴스를 선취매매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어떻게 공정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옵션 주문 흐름을 추적하는 체다 풀은 화요일 오후 3시 21분에 한 'S&P 500 고래'가 1일 만기 옵션에 220만 달러를 추가했다고 공개하며 '베센트, 당신이었나요?'라고 물었다.
이 '고래'는 하루 만에 460% 상승한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영향
현 행정부 내 정보 유출과 내부자 거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콧 갤로웨이는 4월 9일의 관세 유예를 '역사상 최대의 내부자 거래일'이라고 지적하며 대규모 옵션 거래의 의심스러운 타이밍을 언급했다.
트럼프 측근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공화-조지아)도 90일 관세 유예 전 대규모 주식 매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애덤 쉬프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은 트럼프가 '월가 후원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시장을 조작했다고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뱅가드 S&P 500 ETF(NYSE:VOO)는 1.6% 상승했고, 나스닥을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는 2.27% 상승했다.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 트러스트(NYSE:DIA)는 1.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