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2주 신고점 찍자 금 기반 암호화폐도 급등...비트코인은 횡보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월요일 금과 금 기반 암호화폐가 상승했다.

주요 내용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3,358.91달러로 0.74% 상승했으며, 장중에는 2주 신고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실물 금 기반 암호화폐에도 영향을 미쳐 테더골드와 팍스골드가 3% 급등했다.

이번 상승으로 두 코인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8%를 넘어서며 2025년 가장 수익성 높은 암호화폐 투자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15% 상승에 그쳤다. 비트코인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24%로, 금 기반 암호화폐들의 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화요일 시작되는 연준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97%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