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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구글과 검색 제휴 재검토...퍼플렉시티 CEO `인공지능이 검색시장 삼키고 있다`

    Tanya Rawat 2025-05-08 17:13:43
    애플, 구글과 검색 제휴 재검토...퍼플렉시티 CEO `인공지능이 검색시장 삼키고 있다`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애플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애플이 구글과의 수익성 높은 검색 제휴를 재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공지능(AI)이 업계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요 내용
    애플의 에디 큐 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미국 반독점 재판에서 AI 기반 검색엔진을 사파리 브라우저에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증언했다. 오픈AI, 앤트로픽, 퍼플렉시티AI 등이 대안으로 거론됐다.


    큐 부사장은 지난달 사파리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AI 도구 사용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알파벳 주가는 7.51% 하락한 152.80달러, 애플은 1.14% 하락한 196.25달러로 마감했다.


    퍼플렉시티AI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AI가 검색시장을 삼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일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댄 나일스 설립자는 사파리 검색 활동 감소가 구글의 최근 실적과 맥을 같이한다고 지적했다. 구글의 유료 클릭 성장률은 2025년 1분기 2%로, 전년 동기 5%, 2023년 초 8%에서 크게 둔화됐다. 이는 2022년 말 챗GPT 등장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시장 영향
    최근 9to5맥의 비교 분석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애플의 시리와 오픈AI의 챗GPT보다 우수하거나 대등한 성능을 보였다. 웹 기반 지능과 제한적인 애플 앱 통합을 결합해 가장 다재다능한 옵션으로 부상했다.


    나일스는 오픈AI,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xAI 등의 기업들이 전통적인 검색 시장의 점유율을 계속해서 잠식할 것이며, 'AI 에이전트'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큐 부사장은 애플이 구글로부터 연간 약 200억 달러의 수익을 얻는 현재의 제휴 관계를 당장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베조스와 엔비디아가 투자한 퍼플렉시티는 최근 안드로이드 출시와 소프트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소프트뱅크는 7,000명의 영업팀을 투입해 일본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