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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브러더스, 스트리밍 성장세와 비용절감 부각됐지만 월가는 신중론

    Anusuya Lahiri 2025-05-10 04:26:54
    워너브러더스, 스트리밍 성장세와 비용절감 부각됐지만 월가는 신중론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DAQ: WBD)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89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96억 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손실은 18센트로 시장 예상 손실 11센트를 밑돌았다.


    월가는 이 주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니드햄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워너브러더스에 대해 '홀드'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마이클 응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0.75달러에서 10.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니드햄 분석


    워너브러더스는 글로벌 구독자가 530만명 순증했고, 조정 EBITDA가 3억3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 회계연도 스트리밍 조정 EBITDA 가이던스 13억 달러를 재확인했다.


    경영진은 HBO와 워너브러더스의 프리미엄 IP와 고품질 콘텐츠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면서 스포츠 중계권에 대한 장기 의존도는 낮추겠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발표된 내부 구조조정으로 사업부문 가시성이 개선되고 구조적 유연성이 확보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광고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광고 티어 확대, 비밀번호 공유 단속, 스포츠 업셀링, 번들링을 통해 ARPU 성장이 예상된다.


    스튜디오 부문은 DC, 해리포터, 제3자 판매를 기반으로 30억 달러 이상의 EBITDA 회복이 예상된다. 2026년 NBA 중계권 계약 종료는 상당한 비용 절감과 마진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마틴 애널리스트는 2025 회계연도 매출과 조정 EBITDA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2026 회계연도에는 각각 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단기 매출 성장률이 5% 이상으로 높아지고 마진이 확대될 때까지는 투자 매력도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현 시점에서는 긍정적 촉매보다 부정적 촉매가 더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 전략적 측면에서 워너브러더스의 규모가 경쟁하기에 너무 작고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틴은 2분기 매출을 95억4000만 달러, 주당순손실을 21센트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분석


    실적 발표는 워너브러더스가 선형 네트워크와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 분할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가려졌다.


    분기 실적의 주요 특징을 보면, 미국 선형 네트워크 제휴 수수료는 7% 감소했고 광고는 12% 감소했으나 높은 시청률과 스포츠 콘텐츠 증가로 예상보다 양호했다. DTC EBITDA는 운영비 절감과 순증 효과로 전망치를 상회했다. 다만 ARPU는 해외와 도매/광고 지원 믹스 변화로 하락했다. 스튜디오 EBITDA는 2분기 스트리밍 라이선싱 계약 등으로 큰 폭 성장이 예상된다.


    응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을 99억7000만 달러, 주당순손실을 40센트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WBD 주가는 금요일 발표 시점 기준 1.16% 상승한 9.11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