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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ASDAQ:NVDA) 주가가 월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무역관세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이번 합의로 월가 전반에 걸쳐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무역 민감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업종 내 상위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바에서 진행된 고위급 협상 후 발표된 이번 임시 무역 휴전으로 미국의 대중 관세는 145%에서 30%로, 중국의 대미 관세는 125%에서 10%로 인하된다. 이는 5월 14일부터 적용된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중재한 이번 합의는 4월 초부터 반도체·전자 업계를 괴롭혀온 인플레이션 압박과 공급망 병목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정책 하에서 시작된 공격적인 관세 인상의 일시 중단을 의미한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S&P500 선물은 3% 이상 상승했고, 나스닥100 지수는 4% 이상 올랐으며 반도체 업종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다.
관세 인하는 또한 엔비디아 생태계에 핵심적인 전자기기와 산업장비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안정화하고 투입 비용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이 전해지자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ON 세미컨덕터, 엔비디아 등 반도체 주식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는 경쟁사들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업종 전반의 랠리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 등 무역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반영한다. 투자자들은 무역 긴장 완화가 올해 하반기 실적과 투자 활동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베팅하며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서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집필 시점 기준 4.87% 상승한 122.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