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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합의에도 불구하고 주요 암호화폐들은 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15분 기준) |
비트코인(CRYPTO: BTC) | -1.98% | 102,569.21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2.64% | 2,468.88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5.47% | 0.2254달러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장 초반 큰 폭의 매도세로 10만100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으나, 저녁 무렵 10만2000달러 중반대로 회복했다.
이더리움 역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으로 2,411.59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저녁 들어 반등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61.9%로 더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9.1%로 상승해 대표 암호화폐에서 자금이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정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6억90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4억8900만 달러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0.73% 감소했다. 한편 바이낸스 파생상품 시장에서 비트코인 숏 포지션은 급격히 감소했으나, 여전히 공매도 우위가 지속됐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탐욕' 수준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15분 기준) |
도그위핫(WIF) | +15.56% | 1.12달러 |
포(FORM) | +5.67% | 2.81달러 |
리플(XRP) | +3.66% | 2.49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3% 감소한 3조2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새로운 거래주간을 강세로 시작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60.72포인트(2.81%) 상승한 42,410.10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3.26% 오른 5,844.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35% 급등한 18,708.34에 장을 마쳤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미국과 중국이 보복관세를 100%포인트 이상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시장 전망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이더리움이 조정을 보일 경우 2,100-2,250달러 구간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얕은 조정을 예상하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략을 공개했다.
또 다른 유명 분석가인 렉트캐피탈은 이더리움이 2,200-4,000달러의 거시적 레인지를 회복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 구간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는 "조정이 있더라도 2,200달러 선이 레인지 하단 지지선으로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