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골드만삭스 "S&P500 6500 간다"...트럼프 관세 완화에 경기침체 가능성 하향

    Piero Cingari 2025-05-13 23:38:31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가 경기침체 가능성을 낮추고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을 연기하면서 S&P500 지수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내용


    데이비드 J 코스틴 골드만삭스 주식 전략가는 화요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S&P500 지수 목표치를 기존 6200에서 650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3개월 목표치는 5700에서 5900으로, 연말 기준인 6개월 목표치는 5900에서 6100으로 각각 상향됐다.


    코스틴 전략가는 "관세율 인하, 경제성장 개선, 그리고 당초 예상보다 낮아진 경기침체 위험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PDR S&P500 ETF(NYSE:SPY)로 추적되는 S&P500 지수는 화요일 0.4% 상승한 5860을 기록했다. 이는 3월 초 이후 최고치로, 4월 저점 대비 21% 상승한 수준이다.


    이번 랠리는 무역긴장 완화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반등이 주요 동력이 됐다.


    1분기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 EPS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7% 상승한 262달러로 수정했다. 2026년 전망치도 280달러로 상향해 7% 추가 성장을 예상했다.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S&P500 지수는 현재 선행 실적 대비 21배로 거래되며, 이는 1990년 이후 90번째 백분위수에 해당하지만 최근 고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90일간 보복관세를 유예하기로 한 결정이 우려했던 것보다 덜 공격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025년 실효관세율 인상폭은 당초 예상했던 15%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하향 조정됐다.


    하치우스는 "이는 우리가 기존에 예상했던 54%포인트 관세 인상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예비 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 미국의 실효관세율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무역 전개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2025년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0.5%포인트 상향한 1%로 수정하고,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을 45%에서 35%로 낮췄다.


    전망 변화로 금리 경로도 수정됐다. 골드만삭스는 7월이 아닌 12월에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에는 연속적인 인하가 아닌 격회 기준으로 3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주 동향


    빅테크 기업들은 4월 하락장에서 부진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은 특히 AI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AI 중심 기업들은 S&P500 나머지 기업들의 9% 성장에 비해 30%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AI 바스켓에 포함된 기업들의 중간값 수익률은 컨센서스 2년 선행 실적이 4% 상승했음에도 연초 이후 -1%를 기록했다"며,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아 향후 초과 성과를 낼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반도체, 헬스케어와 같이 높은 가격 결정력을 가진 기업들이 선호된다. 이들 기업은 높은 투입 비용과 지속적인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마진을 방어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