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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버블 붕괴 당시 아마존(NASDAQ:AMZN)의 주가가 약 94% 폭락했다. 하지만 제프 베조스에게 이는 단순한 소음에 불과했다. 회사의 실적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2018년 '데이비드 루빈스타인 쇼: 피어투피어 대화'에서 베조스는 2000년대 초반 아마존 주가가 113달러에서 6달러까지 폭락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베조스는 "닷컴 버블 정점에서 우리 주가는 113달러까지 올랐다가, 버블이 붕괴된 후 6달러까지 떨어졌다"며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113달러에서 6달러로 폭락했다. 그해 주주서한은 '아야'라는 한 단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주가가 아마존의 실제 사업 현실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회사가 아니고, 회사는 주가가 아니다"라며 "고객 수, 단위당 수익 등 모든 내부 사업 지표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월가의 단기 실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베조스는 장기 비전을 고수했다. "우리는 자본시장에 다시 나갈 필요가 없었다. 이미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시장 영향
현재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2조2430억 달러로 세계 4위 기업이다.
아마존 주가는 최근 5년간 74.50% 상승했다. 지난 12개월간 12.39% 올랐으나, 연초 이후에는 4.53% 하락했다고 벤징가 프로 데이터는 보여준다.
현재 41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아마존의 평균 목표주가는 248달러다. 가장 높은 목표가는 2025년 5월 6일 타이거스 파이낸셜이 제시한 305달러다.
최근 타이거스 파이낸셜, 베어드, 오펜하이머 등 3개 증권사가 제시한 평균 목표가는 246.67달러로, 현재가 대비 18.0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는 아마존에 91.45%의 높은 성장 점수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