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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크릭캐피털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크 유스코는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 상승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비트코인이 11만1000달러 선에서 신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유스코는 이러한 상승세가 구조적인 힘과 글로벌 경제의 화폐 인식 변화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스코는 "신고점 갱신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당연히 새로운 고점을 계속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5년간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달러의 80%가 발행됐다"고 법정화폐의 급격한 가치 하락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성과가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전통 자산처럼 GDP 성장이나 인플레이션과 연관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기술 자체, 특히 젊은 층의 채택과 법정화폐의 변화에 의해 결정된다"며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다른 자산군과 상관관계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유스코는 비트코인을 이동성과 분할성 측면에서 금보다 우수한 현대적 화폐 형태라고 평가했다.
"1비트코인은 1비트코인"이라며 "금 1온스가 여전히 금 1온스인 것처럼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희석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더 차트 가이즈의 기술 분석가 댄은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급격한 상승을 예고해왔다.
댄은 "이 자산은 상승하고 싶어 한다"며 현재의 가격 모멘텀을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관찰자들이 과거의 실패한 돌파를 상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유스코는 거시경제적 환경이 추가 상승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 경매 실패, 일본의 통제 불가능한 금리, 서방 경제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법정화폐 시스템의 구조적 약점을 보여주는 신호로 지목했다.
"국가가 통제력을 잃고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시점이 있다"고 경고했다.
초인플레이션의 즉각적인 위협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지만, 유스코와 패널리스트 야고는 현재의 부채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정치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은 통화 가치 절하라는 데 동의했다.
"상환할 수도, 구조조정할 수도, 디폴트할 수도 없다. 결국 가치를 절하는 수밖에 없다"고 유스코는 말했다.
시장 전망
유스코에게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가 아닌 "독재자의 교본"이라 부르는 부의 집중, 인플레이션, 금융 억압을 통한 시민의 자유 침해에 대한 보호수단이다.
그는 베네수엘라, 터키, 아르헨티나와 같이 통화가치가 폭락한 국가들에서 이미 비트코인이 현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금보다 낫다"며 "정부의 부채에 의존하지 않는 화폐이자 이미 존재하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기반"이라고 유스코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