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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주 내에서 금과 은을 거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과거 '금본위제'를 연상케 하는 조치다.
주요 내용
디샌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 주민들이 금과 은을 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HB 999에 서명했다. 그는 이번 법안을 '획기적인 입법'이라고 평가하며, 주민들에게 법정화폐로부터 '더 많은 독립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법안에 따르면 금과 은 거래에 대한 판매세가 면제되며, 페이팔(NASDAQ:PYPL) 같은 금융 서비스 기업들도 이러한 귀금속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러한 귀금속이 '부유층을 위한 투자 수단'이 아닌 '진정한 화폐'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법이 플로리다 주민들이 '달러화 약세'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루이지애나,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 등 전체 주의 4분의 1 미만만이 금과 은을 법정 화폐로 인정하고 있다. 새 법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장 영향
이번 조치는 미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시점에 나왔다. 최근 달러화 약세는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재정정책의 장기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러한 추세를 견인하고 있다.
더욱이 미 달러화는 장기 적정가치보다 15-20%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KKR앤코는 달러화 강세에 힘입은 미국 자산의 초과 성과 시대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망했다. KKR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가 점진적으로 적정가치 이하로 하락해 급격한 폭락 대신 장기간에 걸친 완만한 하락을 통해 고평가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는 지난 1년간 39.56% 상승했으며, US 글로벌 GO 골드 앤드 프레셔스 메탈 마이너스 ETF(NYSE:GOAU)는 36.7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