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NYSE:F)가 조향장치 제어 상실 위험이 있는 서스펜션 결함으로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2만9501대를 리콜한다.
주요 내용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5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결함은 픽업트럭 서스펜션의 전방 컨트롤 암에서 발생한 잠재적 문제로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TSA 보고서는 "전방 상부 컨트롤 암 볼 조인트 너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전방 상부 컨트롤 암이 너클 어셈블리에서 분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4-2025년형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이다. NHTSA는 "딜러들이 상부 컨트롤 암 볼 조인트 너트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너트나 너클 어셈블리를 무상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이번 리콜은 디트로이트 기반의 포드가 후방 카메라 문제로 약 11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해당 리콜은 브롱코, F-150, 포드 이스케이프, 머스탱 마하-E와 여러 링컨 모델 등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은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포함한 공화당의 세제개혁안이 미시간주 배터리 생산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포드는 켄터키주에 위치한 주력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의 절반을 일본 닛산자동차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