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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금요일 정부효율화부(DOGE)의 민감한 사회보장 기록 접근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주요 내용
대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받아들여 DOGE의 사회보장 데이터 접근을 막았던 하급법원의 판결을 뒤집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부정행위 적발과 예방을 담당하는 DOGE 팀은 사회보장국(SSA) 시스템의 세금, 임금 보고서, 장애 급여 등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다수의견은 3단락의 무기명 명령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 SSA는 DOGE 팀 구성원들이 업무 수행을 위해 해당 기관 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3명의 진보 성향 대법관은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케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은 10페이지 분량의 반대 의견서에서 이번 판결이 "수백만 미국인에게 심각한 프라이버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사회보장 데이터 접근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초기에 발생한 여러 논란 중 하나다. 테슬라(NASDAQ:TSLA) CEO이자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비용절감팀이 연방정부 전반에 걸쳐 활동하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머스크는 4개월간의 논란 많은 DOGE 수장 직을 마쳤다. 목표했던 절감액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백악관 황금 열쇠를 수여하며 공로를 인정했다.
DOGE는 관료주의와 비효율을 타깃으로 1조 달러의 연방 지출 삭감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자체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문서화된 절감액은 1,800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