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출시 지연·WWDC 2025 준비·앱스토어 매출 급증 `주목`

애플(NASDAQ:AAPL)이 지난주 희비가 엇갈리는 한 주를 보냈다. 중국의 규제 장벽에 직면하는 한편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이 기술기업은 주목의 대상이 됐다.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중국 내 애플-알리바바 AI 협력 지연

애플과 알리바바(NYSE:BABA)의 중국 내 인공지능 협력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규제 이슈로 지연되고 있다. 이는 애플의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023년 초 70%에서 2025년 1분기 47%로 하락한 가운데 발생했다.

WWDC 2025 주요 내용

애플이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조연설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5월 앱스토어 매출 급증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사믹 차터지에 따르면 애플의 5월 앱스토어 매출이 전월 대비 4.9% 증가했다. 이로 인해 5월 매출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13.0%까지 가속화됐다.

WWDC 2025 신규 하드웨어 출시 전망

WWDC 2025를 앞두고 3개의 주요 하드웨어 제품 공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WWDC가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행사이지만, 깜짝 하드웨어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법원 판결 이후 애플 실적 전망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사믹 차터지는 애플의 최근 법적 패소가 부정적 요인이지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보다 아이폰 제조사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