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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가 싫어했던 `소셜네트워크` 속편 제작 추진...메타 CEO 또다시 불편해질 듯

Chris Katje 2025-06-27 02:22:38
저커버그가 싫어했던 `소셜네트워크` 속편 제작 추진...메타 CEO 또다시 불편해질 듯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를 다룬 새로운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자사를 다룬 새 영화를 달가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를 살펴본다.


주요 내용
저커버그가 강하게 비판했던 2010년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속편이 제작된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소니 그룹(NYSE:SONY) 산하 소니픽처스가 '소셜네트워크 파트2'라는 가제의 영화를 제작한다. 이번 작품은 직접적인 속편이 아닌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후속작이 될 전망이다.


전작의 각본을 맡았던 애런 소킨이 이번에는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는다. 전작을 연출했던 데이비드 핀처의 참여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전작이 벤 메즈리치의 저서 '우연한 억만장자들'을 원작으로 했다면, 새 영화는 월스트리트저널의 '페이스북 파일즈'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의 내부 실상과 잠재적 폐해를 폭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소킨은 2010년 히트작의 후속작 제작을 원해왔으며, '페이스북 파일즈'를 통해 그 기회를 잡게 됐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미국 의사당 1월 6일 폭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새 영화는 1월 6일 사태나 2020년 대선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페이스북이 10대와 미성년자들에게 미치는 잠재적 악영향도 다룰 예정이다.


토드 블랙, 피터 라이스, 스튜어트 베서와 소킨이 제작을 맡는다. 제작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소킨은 우선 캐스팅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영화에서 저커버그 역을 맡았던 제시 아이젠버그의 후속작 출연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시장 영향
2010년 영화는 페이스북 창업 초기를 다뤘다. 윙클보스 형제에두아르도 사베린 등 초기 핵심 인물들과 저커버그 사이의 분쟁을 조명했다.


저커버그는 여러 차례 이 영화의 부정확성을 지적했다. "영화에서 내가 입은 모든 셔츠와 플리스 재킷이 실제 내가 가진 옷이라는 점은 흥미롭다. 이처럼 사소한 디테일은 정확히 맞췄지만 다른 많은 부분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속편은 소셜미디어 기업의 부정적 측면을 다룬 보도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저커버그의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소셜네트워크'는 박스오피스모조 기준 국내에서 9,7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2억2,5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 영화는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 등 3개 부문에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작품상, 감독상, 아이젠버그의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메타 플랫폼스 주가는 최근 5년간 233% 상승했다. 주주들은 이 영화 개봉이 기업 이미지와 주가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