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알파픽 추가 100명 모집](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27a6b5bf8630e44aac8102dfce6f5d94d7.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2d97e7aebad84428be3d2e073e6fbeac.png)
![[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65a36b8591c0415a8027b51a310b4881.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선형 TV의 존재감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WBD)도 예외는 아니다. 이 회사는 다가오는 테니스 시즌, 특히 윔블던 대회에 대한 중계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워너 주가는 2% 상승했다.
워너의 윔블던 중계 계획은 스트리밍과 선형 TV를 모두 활용하는 방식이다.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는 맥스와 HBO 맥스가 주요 중계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유로스포츠가 TNT 스포츠로 전환되어 '데일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디스커버리+가 스트리밍을 담당하고, 유로스포츠는 중계와 현지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BBC는 여전히 생중계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중계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WBD 스포츠 유럽의 스콧 영 부사장은 올해가 테니스계의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테니스 경기를 목격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펼친 두 차례의 롤랑가로스 단식 결승전으로 입증됐다"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의 이야기와 현재 최정상급 선수들의 활약을 수백만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경기를 현지 맞춤형으로 철저히 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워너가 인도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국 영웅' 콘텐츠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초타 빔', '제이 자간나스', '리틀 싱암' 등의 콘텐츠를 준비 중이었다. 이러한 계획들이 OTT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워너의 스트리밍과 선형 사업 분리 계획은 스트리밍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는 인도 시장에서 특히 필요한 부분이지만, 한 가지 큰 문제가 있다. 바로 협상력이다. 스트리밍과 선형 서비스를 모두 보유했을 때는 현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만, 선형 서비스가 없어지면 그만큼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스트리밍 업계 전문가 기리쉬 드위바샤얌은 "더 과감한 콘텐츠 실험과 더 도발적인 주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월가는 WBD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10개의 매수와 8개의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47.89% 상승한 가운데, 평균 목표주가는 12.31달러로 현재가 대비 10.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