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그리스 호텔 브랜드 야심찬 계획 전격 철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안나마리아 안드리오티스 기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GS)는 수년 전 그리스에서 지중해 전역으로 확장할 호텔 브랜드를 만들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2022년 그리스 북부의 해변 리조트 3곳을 매입했으며, 당초 올해부터 투숙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 호텔들을 갑작스럽게 매각했으며, 프로젝트에 투자했던 약 1억1700만 달러를 겨우 회수하는 데 그쳤다. 소식통은 골드만삭스가 해당 지역의 호텔 브랜드 계획도 전면 중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