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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상장 후 월가 의견 엇갈려...스테이블코인 성장성 vs 규제 리스크

Kirti Tak 2025-07-01 17:40:16
서클 상장 후 월가 의견 엇갈려...스테이블코인 성장성 vs 규제 리스크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화려하게 데뷔한 서클인터넷그룹(CRCL)을 두고 월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시장은 상장을 환영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규제 불확실성, 암호화폐 시장 내 경쟁 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서클은 미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운영하는 결제 기업이다. 지난 6월 5일 공모가 31달러로 상장한 이후 주가는 69달러까지 치솟았으며, 현재는 180달러 이상으로 115% 이상 상승했다.



서클 주식 강세 전망 나오는 이유


버스타인의 5성급 애널리스트 고탐 추가니는 어제 서클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USDC가 유통, 유동성, 규제 측면에서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를 넘어 결제와 금융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서클의 선도적 위치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니는 서클을 차세대 인터넷 금융 시스템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반드시 보유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다만 그의 목표가 230달러는 현 주가 대비 25%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시티의 피터 크리스티안센도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며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시티는 스테이블코인이 거래 속도, 비용, 투명성을 개선할 뿐 아니라,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결제 사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티는 서클 주식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면서도 향후 수년간 여러 성장 동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티안센은 지난 6개월간 117%의 인상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클레이스와 니덤도 어제 매수 의견을 내놓으며 스테이블코인의 빠른 글로벌 도입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특히 니덤의 최고등급 애널리스트 존 토다로는 서클에 대해 월가 최고 수준인 25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38%의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변동성과 밸류에이션 리스크 경고도


반면 JP모건은 매도 의견과 함께 8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50% 이상의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토큰화된 예금, 디지털 펀드, CBDC와의 치열한 경쟁과 낮은 전환 비용을 들어 서클이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새로운 규제로 인한 추가 자본 요구와 USDC 성장 둔화 가능성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도이치방크의 브라이언 베델은 서클에 대해 보유 의견과 15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장기 성장성은 인정하면서도, 다양한 결과 가능성으로 인해 단기에서 중기적으로 실적 추정치와 주가의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투자의견 종합


팁랭크스에 따르면, 서클은 최근 3개월간 5개의 매수, 5개의 보유, 2개의 매도 의견을 받아 종합 보유 의견을 기록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85.7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