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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일" 애플 中 생산 이전 지연에 美정부 질타...주가 1.5% 하락

Steve Anderson 2025-07-08 02:30:56

소비자 가전 기업 애플(AAPL)의 생산기지 이전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행정부 자문관 피터 나바로가 중국 생산기지 이전이 더디다며 애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해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1.5% 이상 하락했다.


생산기지 선정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애플은 중국 생산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애플이 미국으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팀 쿡 애플 CEO에게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직접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급망 전문가들은 미국에서만 생산된 아이폰의 가격이 3,5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 애플로서는 균형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나바로는 "최신 첨단 제조기술과 AI 등의 발전을 고려할 때, 팀 쿡이 아이폰을 세계 다른 지역이나 미국에서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내 생산'은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애플은 최근 AI 서버 조립을 포함해 5,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AI 강화 나서


최근 몇 달간 애플의 AI 분야 성과 부진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애플이 트루미팅과 와이랩스 두 기업의 인수를 추진하면서 AI 분야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트루미팅은 사용자의 '초현실적 디지털 트윈' 아바타를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카메라나 인터넷 연결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화상회의를 가능하게 한다. 와이랩스는 AI 시스템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표류'나 성능 저하, 일명 '환각' 현상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투자의견


월가는 애플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15건, 보유 10건, 매도 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주가가 6.26% 하락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한 목표주가 226.36달러는 현재가 대비 7.69%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