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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트랩스 리포트의 매크로 전략가 크레이그 샤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관리 방식이 통화정책 수단 대신 강압과 협박에 기반한 '보호세력식 경영' 방식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샤피로는 월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는 전통적인 수단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지 않는다"며 "보호세력 두목처럼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피로에 따르면 트럼프는 재정·통화 정책 대신 공개적 망신주기, 규제 위협, 비공개 압박 전술 등을 통해 기업들의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는 월마트에 대한 '관세 감내' 발언, 매텔과 애플에 대한 관세 위협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샤피로는 이를 '보호세력식 자본주의'라고 명명하며, 월마트, 애플, 엑손모빌과 같은 대기업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가격 규율을 강제하는 '부두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신의 영역에서 규율을 유지하라, 그렇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샤피로는 트럼프가 적자 운영, 관세 부과, 규제 완화 등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정책을 펼치면서도 협박을 통해 이를 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구조적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취약점이라고 지적했다. "월마트는 압박할 수 있고, 정유사도 위협할 수 있지만, 임대료는 압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샤피로는 2025년 말 근원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화될 경우, 정책적 강점이 아닌 겉모습과 협박으로 유지되는 이 '보스 경제' 모델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수개월 전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트럼프가 월마트에 '관세를 감내하라'고 요구했을 때 이미 이 같은 상황을 경고한 바 있다.
쉬프는 "트럼프가 월마트에 관세를 감내하라고 했는데, 임대료, 임금, 보험, 공과금 등 다른 모든 비용도 감내하라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유가와 상품 가격 하락이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지금까지 트럼프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