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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사상 최고치 경신했지만...20년만에 최악의 시장 양극화 심화

Piero Cingari 2025-07-15 04:23:54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했지만...20년만에 최악의 시장 양극화 심화

S&P500이 7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지수 내부에서는 2000년대 초반 이후 보기 드문 심각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P500 최고치 경신했지만 대다수 종목은 소외


SPDR S&P500 ETF(NYSE:SPY)가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동일가중치 지수인 인베스코 S&P500 동일가중 ETF(NYSE:RSP)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SPY와 RSP의 비율은 2003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지난 20년간 가장 좁은 시장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쉽게 말해, 소수의 대형주들이 상승장을 주도하는 반면, 평균적인 주식들은 뒤처져 있다는 의미다.


S&P500 구성 종목의 중간값은 52주 최고치 대비 11% 하락한 상태이며, 시가총액 가중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RSP는 2024년 말 고점 대비 3% 하락했다.


시장 참여도는 상승장에 참여하는 종목 수를 의미한다. 현재 시장 참여도는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는 강세장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상승이 소수의 고성과 종목들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시장 참여도 현황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J. 코스틴은 이러한 낮은 시장 참여도가 단기적인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틴은 "우리의 경제 및 실적 전망이 맞다면, 더 많은 모멘텀 로테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의 역사적 데이터에 따르면, 강한 거시경제 전환기에는 고성과 주도주들이 주춤하더라도 뒤처진 종목들이 따라잡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는 중요한 밸류에이션 측면도 있다. 높은 수익성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진 주식들은 현재 상당한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이른바 '저품질' 주식들은 여전히 할인된 상태다. 만약 거시경제 여건이 개선된다면 - 즉 금리 인하와 무역 긴장 완화가 이뤄진다면 - 이러한 저성과 주식들로의 자금 이동 여지가 있다.


그러나 코스틴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저품질 주식들이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현재 우리의 전망보다 더 강한 경제성장과 더 낮은 금리를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