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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룡 엔비디아(NVDA)가 중국으로 자사 칩이 밀수출됐다는 보도에도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중 무역전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워싱턴이 수출통제를 강화한 이후 3개월 동안 약 10억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고성능 B200 프로세서가 중국으로 밀수출됐다고 보도했다.
FT는 판매계약서와 기업 제출 자료, 내부 정보를 인용해 중국 내 미국산 칩 암시장에서 중국 판매가 금지된 이 프로세서들이 널리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다수의 중국 유통업체들이 중국 AI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공급업체들에 B200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한된 칩들의 가장 유력한 공급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엔비디아는 로이터통신에 밀수품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비효율적이며, 회사는 인증된 제품에 대해서만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칩 우회'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중국으로의 제한 제품 판매에 관여하거나 이를 인지했다는 어떠한 정황도 없는 상태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H20과 같은 칩 판매에 대한 수출 제한을 철회하면서 대중국 판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한은 4월에 부과됐다.
이는 미국이 새로 발표한 AI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AI 수출통제를 완화하고 인프라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이 모든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자리잡고 있다.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엔비디아는 양국 사이에서 신중한 균형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향후 4년간 미국산 칩과 전자제품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엔비디아의 약속과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중국 방문이 포함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34개의 매수, 3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의견을 받아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받았다. 최고 목표가는 250달러다. 엔비디아 주식의 합의 목표가는 182.49달러로 5.52%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