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감 고조에 다우지수 급등...사상 최고치 눈앞

다우지수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발언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상 최고치인 45,073.68포인트에 1% 이내로 근접했다. 금리인하는 기업과 개인의 차입 비용을 낮춰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금리인하가 반드시 주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베센트 장관은 수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9월에 50bp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연속적인 금리인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모델을 보더라도 현재보다 150~175bp 낮은 수준이 적정하다"고 덧붙였다.

9월 25bp 금리인하 확률 99.9%로 치솟아

9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가 단행될 확률이 사상 최고 수준인 99.9%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93.9%, 일주일 전 94.6%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또한 연말까지 3차례 금리인하가 단행될 확률도 58.7%로 상승했다. 이는 전일 50.3%, 일주일 전 54.0%에서 높아진 것이다.

현재 다우지수는 0.87%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