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라울프, 데이터센터 확장 위해 4억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

2025-08-18 22:20:43
테라울프, 데이터센터 확장 위해 4억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

수직 통합형 친환경 디지털 인프라 운영업체 테라울프(TeraWulf, NASDAQ:WULF)가 2031년 만기 4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모 발행한다.


회사는 또한 인수기관들에게 추가로 60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할 수 있는 13일간의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테라울프는 조달 자금을 주로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희석 방지를 위한 캡드콜 거래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데이터센터 확장과 일반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환사채는 무담보 선순위채로, 2026년 3월 1일부터 이자가 반기별로 지급되며 2031년 9월 1일에 만기가 도래한다.


가격 책정과 관련해 테라울프는 잠재적 전환에 따른 희석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기관들과 캡드콜 거래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테라울프는 플루이드스택이 뉴욕 서부의 레이크 마리너 데이터센터 캠퍼스 내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장으로 2026년 하반기 운영 개시 예정인 신규 맞춤형 데이터센터 CB-5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160MW의 IT 부하가 추가된다.


CB-5 임대 계약의 일환으로 구글은 프로젝트 관련 부채 파이낸싱을 위해 14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고, 3250만주의 테라울프 주식 매입 워런트를 확보했다. 이로써 구글의 총 지원 금액은 32억달러로 늘어났으며, 테라울프에 대한 지분율은 약 14%로 확대됐다.


CB-5 임대 조건은 플루이드스택의 기존 CB-3, CB-4 계약과 동일한 경제적 조건을 유지하여 레이크 마리너 개발 전반에 걸쳐 일관된 조건을 보장한다.


CB-5 추가로 플루이드스택의 총 계약 용량은 약 360MW로 증가하여, 레이크 마리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 캠퍼스 중 하나가 됐다. 테라울프와 플루이드스택은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확장도 논의 중이다.


테라울프 주가는 구글과의 계약 체결 이후 연초 대비 59%, 최근 5일간 78%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AI 인프라 분야에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계약 체결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목요일 주가는 장중 40% 이상 급등했으며, 월요일 시장 개장 이후 78% 상승했다.


목요일 테라울프는 플루이드스택과 10년 기간의 고성능 컴퓨팅 코로케이션 계약 2건을 체결하여 약 37억달러의 계약 수익을 확보했다. 이 계약에 따라 테라울프는 뉴욕의 레이크 마리너 데이터센터에서 200MW 이상의 전력을 공급하며, 연장 옵션 행사 시 총 계약 가치는 87억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구글은 플루이드스택의 임대 의무 18억달러를 지원하고 테라울프 지분 8%에 해당하는 워런트를 확보하며 모멘텀을 강화했다.


이번 발표는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뤄졌다. 테라울프는 2분기 주당 손실이 5센트로, 7센트 손실 전망을 상회했다. 매출은 4764만달러로 4608만달러 예상을 웃돌았다. 폴 프레이거 CEO는 또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베오울프 일렉트리시티 앤 데이터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WULF 주식은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4.01% 하락한 8.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