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바이두, 광고 사업 둔화 속 AI 클라우드·로보택시가 새 성장동력으로 부상

2025-08-20 19:17:04
바이두, 광고 사업 둔화 속 AI 클라우드·로보택시가 새 성장동력으로 부상

바이두(NASDAQ: BIDU)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상승했다.


바이두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4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6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매출은 예상을 밑돌았으나 조정 후 ADS(미국예탁증권) 주당순이익은 1.90달러로 시장 전망치 1.32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바이두의 핵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3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15% 감소한 2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AI 클라우드 사업이 주도한 비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바이두의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NASDAQ:IQ)의 매출은 9억25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10억 달러를 하회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판매관리비(SG&A)가 마케팅 및 채널 관련 지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8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두의 조정 후 EBITDA 마진은 20%로 700bp 하락했으며, 핵심 사업의 조정 후 EBITDA 마진은 더 큰 폭인 800bp 하락한 24%를 기록했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바이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7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AI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잉여현금흐름은 6억53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아이치이를 제외한 바이두의 잉여현금흐름 적자는 6억4800만 달러였다.


로빈 리 바이두 공동창업자 겸 CEO는 AI 클라우드 사업이 완전한 AI 기능과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바탕으로 2분기에 강력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장 모멘텀이 검색 사업의 AI 전환 가속화를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과 장기 성장 기반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온라인 마케팅 부문의 단기적 압박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폴로 고(Apollo Go)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하며 좌핸들과 우핸들 로보택시 시장에서 바이두의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두 주가는 알리바바(NYSE:BABA)와의 치열한 AI 기술 경쟁 속에서도 연초 대비 6% 상승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바이두 주가는 0.99% 상승한 8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