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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마블테크놀로지(MRVL)가 오는 8월 28일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인공지능(AI)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마블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블은 최근 8분기 중 7번이나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마블 주식은 25개의 매수와 6개의 보유 의견을 받아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마블테크놀로지의 평균 목표주가는 91.0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4.8%의 상승여력이 있다. 한편 마블 주식은 지난 1년간 6.1% 상승했다.
증권가는 마블이 20.1억 달러의 매출과 주당 0.67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123%, 매출이 58% 증가한 수준이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펜하이머의 수석 애널리스트 릭 쉐퍼는 마블에 대해 매수의견과 95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이는 30.1%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쉐퍼는 마블의 기술 부문 강세를 근거로 들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대했다. 그는 이전에도 마블을 최고의 데이터센터 관련주로 꼽은 바 있다.
쉐퍼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와 데이터센터를 급속히 확장하면서 고속 네트워킹, 맞춤형 칩,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마블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팁랭크스에서 추적하는 1만6명의 애널리스트 중 8위를 기록한 쉐퍼는 74%의 예측 성공률과 평균 26.80%의 수익률을 보유하고 있다.
서스케하나의 크리스토퍼 롤랜드 애널리스트도 마블에 대해 매수의견과 9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롤랜드는 마블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지출 증가로 마블의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AI 관련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맞춤형 실리콘 생산 확대가 단기적으로 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반적으로 증권가는 마블테크놀로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맞춤형 AI 실리콘 프로그램의 강력한 성장, 아마존(AMZN) AWS, 구글(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의 핵심 파트너십, AI와 데이터센터 칩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기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