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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 흥행 성공에도 유럽서 제재 위기

2025-08-26 15:17:08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 흥행 성공에도 유럽서 제재 위기

넷플릭스(NASDAQ:NFLX)가 분기 실적 호조와 실적 전망 상향, 첫 극장 개봉작 1위 달성 등 긍정적 소식 속에서도 폴란드에서 구독료 인상 관련 규제 조사에 직면했다.


폴란드 당국, 조사 착수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UOKiK)은 넷플릭스가 2024년 8월 고객 동의 없이 구독료를 인상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당국은 넷플릭스가 이용자의 침묵을 동의로 간주했다고 지적했다.


월 구독료는 최대 7즈워티(약 1.92달러)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시 크로스트니 UOKiK 청장은 "서비스 가격은 다른 조항과 마찬가지로 이용자의 명시적이고 충분한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행정 절차에 착수했으며, 넷플릭스가 불법 조항당 매출의 최대 1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고 과다 청구된 금액을 환불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당국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홍보실은 "소비자와의 편안하고 투명한 소통이 핵심이며, 모든 관련 법규 준수가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폴란드 경쟁당국은 올해 초 비슷한 사안으로 아마존(NASDAQ:AMZN)의 아마존 프라임과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 약관 수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실적 호조와 전망 상향


넷플릭스는 7월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11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7.19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을 웃돌았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가 구독자 증가, 요금 인상, 광고 매출 성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435억~445억 달러에서 448억~452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29.5%를 전망했다.


'K팝 데몬 헌터스' 박스오피스 신기록


한편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는 경쟁작 대비 절반 수준의 상영관에서 개봉했음에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6월 20일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됐음에도 1,150회 이상의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최초의 극장 개봉 1위작으로, 극장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가 동향: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14%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