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운영은 2024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인텔은 1분기 실적 발표 때부터 PSG를 별도 사업부로 보고할 계획이다. PSG는 인텔과 전략적으로 연계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인텔의 팻 겔싱어 CEO는 "PSG를 독립 사업체로 만들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려는 우리의 의도는 주주 가치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는 또 다른 사례"라며 "이를 통해 PSG는 FPGA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늘리고, IFS의 생산능력과 공급 탄력성으로 차별화하는 데 필요한 독립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모빌아이(나스닥: MBLY) 사업을 성공적으로 분사한 바 있다. 모빌아이 주가는 연초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한편 인텔은 10월 26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은 인텔이 주당 순이익 26센트에 분기 매출 134억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