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약국 체인 로스만(Rossmann)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도널드 트럼프 지지 발언으로 인해 테슬라(Tesla Inc.)(NASDAQ:TSLA)의 전기차(EV) 구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독일에 본사를 둔 로스만은 이 결정을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CNBC가 수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라울 로스만(Raoul Rossmann) 대변인은 머스크의 정치적 지지와 테슬라 제품이 대변하는 환경 가치 사이의 모순으로 인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로스만 대변인은 "트럼프는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반복해서 말해왔다. 이러한 태도는 전기차 생산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려는 테슬라의 사명과 극명하게 대조된다"고 말했다.로스만의 연간 EV 구매량은 약 180대로, 이 중 테슬라 차량은 38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머스크의 정치적 선택이 테슬라의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글로벌 파장을 보여준다.머스크는 지난달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자신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