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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주 고공행진에 `밸류 적정성` 의문... 보잉·GE·에어버스 전망은?

2024-10-16 04:06:42
항공우주주 고공행진에 `밸류 적정성` 의문... 보잉·GE·에어버스 전망은?
2024년 들어 22%나 상승한 방위·항공우주 주식의 고공행진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 중동 긴장 고조로 치솟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기업들이 실적으로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BC의 켄 허버트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요 항공우주 기업들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보잉(NYSE:BA)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제너럴일렉트릭(NYSE:GE)은 19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제너럴다이내믹스(NYSE:GD)는 320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에어버스(OTC:EADSY)는 180유로에서 160유로로 목표가를 낮췄다.

허버트 애널리스트는 "2024년 방위·항공우주 업종의 실적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방위주에 대한 심리는 긍정적이지만, 최근 강세 이후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 애프터마켓에 대해서는 보편적으로 강세 전망이 우세하지만, 이 부문 주식들의 매수 포지션이 과도하게 쏠린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기 제조업체(OE)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허버트는 항공우주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단기-중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잉에 대해서는 현재 리스크 대비 보상이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4-5년의 주문 사이클 중 약 36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라며 "세상이 이전 사이클과는 다르지만, 협폭 항공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보잉의 노조 파업은 3분기 실적 발표 전에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GE에 대해서는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2024년, 2025년, 2026년 LEAP 엔진 인도 전망치는 낮췄다. 허버트는 "매출 성장에 대해서는 더 신중해졌지만, GE 항공 부문이 제품 믹스 개선 효과를 보면서 조정 영업이익과 조정 EPS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전한 애프터마켓 수요와 부품 가격 상승이 신규 LEAP 엔진 인도 하방 리스크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너럴다이내믹스에 대해서는 걸프스트림 인도 전망이 비관적이라며 목표가를 낮췄다. G700 항공기 인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에어버스의 목표가 하향 조정은 단기 인도 전망치 하향에 따른 것이다. 허버트는 에어버스가 2025년까지 1,000대 인도 목표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럼에도 주가는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어버스의 강점으로는 강력한 수주잔고와 현금 포지션, 마진 확대를 꼽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