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소매업 겨냥한 AI 솔루션 2종 출시...2025년 4월 일반 공개

세일즈포스(NYSE:CRM)가 소매업체를 위한 새로운 AI 기반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리테일용 에이전트포스'와 '최신 POS 기능이 탑재된 리테일 클라우드'다. 이들 솔루션은 매장 직원, 고객 서비스팀, 디지털 판매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테일용 에이전트포스는 사전 구축된 에이전트 기술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들은 주문 관리와 예약 일정 잡기 같은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배치해 대규모로 고객 참여를 개선할 수 있다.

최신 POS 기능이 탑재된 리테일 클라우드는 온라인과 매장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모바일 POS, 고객 관리, 무한 진열대, 혼합 장바구니 결제, 옴니채널 주문 처리, 재고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해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최신 POS 기능이 탑재된 리테일 클라우드를 2025년 4월에 일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 2월에는 향상된 추론 및 검색 증강 생성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제품 검색, 제품 추천, 장바구니 담기, 재주문, 주문 조회(WISMO) 등의 기능을 포함한 가이드 쇼핑을 위한 커머스 스킬은 2025년 3월에 주문 관리를 위한 커머스 스킬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샤크닌자와 삭스가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사용해 직원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상호작용을 개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일즈포스의 니틴 망타니 리테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AI 기반 디지털 도구와 최신 POS 시스템의 결합은 소매업체의 운영 능력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며 "새로 도입된 에이전트포스 스킬과 직관적인 클라우드 기반 POS 솔루션을 통해 소매업체들이 물리적 채널과 디지털 채널 모두에서 원활하고 연결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전사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iShares Expanded Tech-Software Sector ETF(BATS:IGV)와 First Trust DJ Internet Index Fund(NYSE:FDN)를 통해 세일즈포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15일 오후 세일즈포스 주가는 2.41% 하락한 319.0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