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슬라(NASDAQ:TSLA)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가 아들의 업무 스타일에 대해 상세히 공개했다. 그는 일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들의 토요일 회의에 참석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매시간 다양하고 열정적인 그룹과의 회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밤 11시까지만 버텼다"
메이 머스크는 X에서 회의가 매우 흥미롭고 매혹적이었지만, 자신은 밤 11시까지만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메이 머스크의 이러한 언급은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AI 차르인 데이비드 삭스가 세일즈포스(NYSE:CRM)의 CEO 마크 베니오프와 나눈 대화에 대한 반응이었다. 이 대화는 2025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기업 행사인 '드림포스 2025'에서 이뤄졌다.
삭스는 베니오프에게 일론 머스크의 업무 스타일에 대해 "그는 여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한다. 최근 그를 방문했을 때도 내가 자정쯤 떠났는데 그는 여전히 일하고 있었다. 아마도 새벽 2시까지 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삭스는 "그만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메이 머스크의 트윗은 일론의 강도 높은 업무 일정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일론이 자주 언급하는 장시간 근무와 성공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에 대한 그의 신념과 일치한다.
일론 머스크의 업무 윤리는 수년간 화제가 되어왔다. 2014년 졸업식 연설에서 그는 "초강도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초기 경력에 대한 일화를 공유했다. 그의 접근 방식은 단순하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 되었다. 최근 벤징가 기사는 일론이 주당 100시간을 일하면 50시간 일하는 사람보다 두 배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CEO의 업무에 대한 헌신은 종종 직업적 삶과 개인적 삶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BBC 북미 기술 담당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파티에서도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다"며 이로 인해 사람들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끊임없는 업무 윤리는 일론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도 자신의 강도 높은 업무 일정을 "하드코어"라고 표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