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 최신뉴스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라 기술주 강세, 에너지주 약세... 전문가들 "정치로 포트폴리오 결정 말라" 경고

2025-01-27 16:39:05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라 기술주 강세, 에너지주 약세... 전문가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 주에 주가가 신고점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2025년 들어 첫 신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시경제를 고려해 기술, 관세, 에너지 분야, 이민 개혁 등 4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주 주요 내용으로는 관세 위협과 500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발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기술주와 프로젝트 수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에드워드존스의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에 정치를 개입시키지 말라"고 조언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정치적 요인보다 시장 요인이 더 강력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선거 운동 중 유망해 보이는 공약들이 현실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새 정책 제안들은 대체로 예상보다 신중한 것으로 평가돼 시장의 호응을 얻었지만, 에드워드존스는 추가 업데이트에 따른 변동성을 예상했다. 다음은 개혁안과 이에 따른 업종별·종목별 영향에 대한 에드워드존스의 견해다.

에너지 기업들, 새 개혁안 지지할까


새 행정부는 에너지 개혁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드릴 베이비 드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미국 석유·가스 생산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여기에는 화석연료 생산 제한 완화를 위한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가속화,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철회, 파리기후협정 탈퇴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에드워드존스의 전략가 모나 마하잔은 석유와 가스 공급 증가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 주요 에너지 생산업체들의 매출 성장과 실적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하잔은 "에너지와 가스 가격 하락은 인플레이션 억제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섹터를 추종하는 ETF인 iShares US Energy ETF(NYSE:IYE)는 지난주 4거래일 동안 2.4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셰브론(NYSE:CVX)은 1.64%, 데번 에너지(NYSE:DVN)는 2.10%, 토탈에너지(NYSE:TTE)는 0.64% 하락했다.

이민 개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할까


행정명령은 이민 개혁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주요 조치로는 국가 비상사태 선포, 마약 카르텔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 불법 이민자 혜택 제한 등이 있다. 대규모 추방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국경 경비는 강화됐다.

투자자들은 추방 활동이 확대될 경우 노동시장에 큰 혼란을 줄 수 있어 이를 주시하고 있다. 에드워드존스는 "노동력 감소로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될 뿐 아니라 고용주들이 인력 확보를 위해 더 높은 임금을 지불해야 해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에 대한 구체적 조치는 아직 없어


2월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직 구체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기관들에 미국 무역 정책을 평가하고 4월 1일까지 권고안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에드워드존스는 관세가 특정 섹터와 기업을 겨냥할 가능성이 높으며, 글로벌 무역 분쟁의 도구라기보다는 협상 레버리지로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행정부가 소비자 물가를 올리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관세 부과에 더욱 신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로 기술 주도권 노린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엔비디아(NASDAQ:NVDA), 오라클(NASDAQ:ORCL)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발표한 민간 주도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미국 상장 수혜 기업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을 AI 분야 글로벌 리더로 만들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각 기관에 이 분야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정책 개발을 지시했다.

에드워드존스는 "데이터센터와 전력에 대한 투자는 미국이 AI 기술과 응용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주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의 기술 인프라 투자는 향후 혁신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배당금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AI 관련 기업들을 추종하는 ETF인 Invesco AI and Next Gen Software ETF(NYSE:IGPT)는 지난주 4거래일 동안 0.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MSFT는 3.63%, NVDA는 1.27%, ORCL은 6.39%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